세계 브라운관시장 `빅3` 중심 급속 재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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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10 07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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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SDI는 완전평면(플랫) 제품과 초대형 디지털 브라운관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주력제품을 전환하고, 말레이시아·멕시코·브라질 등 세계 6개국 글로벌 생산거점을 활용하는등 공격적인 marketing 을 전개, 올해 CRT부문의 시長點유율을 24%까지 높일 방침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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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브라운관(CRT)시장이 한국의 LG필립스디스플레이와 삼성SDI, 대만의 중화영관(CPT) 등 ‘빅3’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아
세계 브라운관시장 `빅3` 중심 급속 재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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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브라운관시장 `빅3` 중심 급속 재편
<이중배기자 jblee@etnews.co.k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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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들은 “CRT가 액정표시장치(LCD)·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(PDP) 등 평판디스플레이(FPD)에 밀려 장기적으로 사양산업으로 분류돼 후발업체들의 신규투자에 한계가 많다”면서 “특히 한국·대만과 함께 CRT의 3대 축을 이뤘던 Japan업체들의 구조조정과 사업철수가 잇따라 2∼3년 안에는 LG·삼성·중화영관 등 빅3의 시長點유율이 70%에 육박할 것”으로 내다봤다. 이는 지난해보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3%포인트 높아진 것이다.
세계 브라운관시장 `빅3` 중심 급속 재편
삼성은 특히 지난해 시長點유율 28%로 1위를 차지한 CDT 분야의 강세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marketing 을 전개하고 최대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(China)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해 시장지배력을 계속 높여 LG필립스와의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. 세계 최대의 CRT 제조업체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전세계 32개 공장의 생산 및 marketing 네트워크와 시장 요구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,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올해 시長點유율을 27%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.
대만 최대의 디스플레이업체 중화영관도 전세계 PC 모니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대만계 업체라는 이점과 특유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CDT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, 올해 시長點유율을 11%대로 높여 톰슨·오리온전기·소니 등 중위권 업체와의 격차를 넓히고 있다아
LG필립스는 특히 LG전자와 필립스라는 막강한 내부시장(captive market)과 공격적인 글로벌 marketing 을 통해 생산량을 8500만개로 늘려 2006년 시長點유율을 CDT의 경우 37%, 컬러TV용 브라운관(CPT)은 29%까지 끌어올려 부동의 1위를 굳힌다는 전략(戰略) 이다.
다.





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EC·소니·히타치·도시바 등 Japan업체들이 2000년을 전후해 CRT시장에서 잇따라 사업을 철수 또는 축소한 데 힘입어 LG필립스디스플레이·삼성SDI·중화영관 등 세계 CRT 3사의 시長點유율이 2000년 54%에서 올해 안으로 62%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된다. 이는 2000년에 비해 4%포인트 상승한 것이다.
세계 브라운관시장 `빅3` 중심 급속 재편
특히 그동안 한국과 세계 브라운관 생산의 한 축을 형성했던 Japan이 가격경쟁력·기술력·marketing 력 등에서 뒤처지면서 컬러 모니터용 브라운관(CDT) 사업을 계속 축소, 올해 Japan업체들의 시長點유율은 15%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여 향후 ‘3강체제’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된다.